<이런 사진 골라서 미안, 김어준 아저씨>
다시 한번 곱씹어 보기로 했습니다. 위 주제를. 왜냐하면 자꾸 까먹어 버리니까요.

 

‘나는 언제 행복한 사람인가’
처음에는 딴지일보와 나는 꼼수다로 유명한 김어준씨의 강연을 보고 위 주제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여러 정신분석학이나 심리학 서적들을 통하여 나를 이해한다는 것이 우리의 인생과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각하는 단계에서 위 강연을 보게 되었기 때문에 더 의미있게 전달이 되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사람들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

 

심리학자 라캉이 말한 졸라 간지나는 말인데요. 사람들은 유아기때부터 부모와 여러 대인관계들을 통하여 타인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에 길들여지면서 성장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부모님 말씀 잘 들을 때 칭찬 받으니까 아이는 칭찬받으려고 엄마말 선생님말 잘듣는다 정도의 논리라 하겠습니다.

 

물론 여기서 ‘엄마말, 선생님말’ 이라는 것은 타인의 욕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몸뚱이가 커지고 나이를 먹어 사회로 튕겨져 나온 청춘이라는 세대가 갑자기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을 지라고 하니 혼란스러워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사회라는 것은 단순히 두렵고 무서운 스스로 욕망한고 선택해본적이 없는 온실속의 화초와 같은 영원한 미성년자의 세대. 그것이 바로 지금의 청춘인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아프니까 청춘이다 따위의 서적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젊을 땐 다 그렇게 힘들고 아픈거니까 어른탓 사회탓 하지말고, 여기 책에 써져있는 존나 간지나는 말 잘 읽고 시키는데로 살아봐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내가 젊을 땐 이렇게 존나 잘했거든, 너도 존나 우는 소리내지말고 잘 따라와 볍신아 정도로 정리되어 들립니다.

 

우리가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 그 근시안적인 선택이 대기업과 공무원 (하고자 하는 일의 종류는 전혀 상관 없는) 으로만 회귀되는 이유는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 지 잘 모르기 때문일 겁니다.

 

엄마와 선생님에게 착한 아들 착한 딸로 자라온 우리세대는 스스로 선택하고 욕망하고 만족하는 훈련을 거세당하면서 살아왔으니까요. 아님 말고.

 

다시 처음 주제로 돌아와서 ‘내가 언제 행복한 사람인가’ 라는 주제는 ‘나는 무엇을 욕망하고 원하는가’ 라는 주제로 바꿔 볼 수 있겠습니다.

 

나는 무엇을 욕망하고 원하는가.

 

직업을 선택하고, 사랑을 이뤄가고, 그렇게 자신의 삶을 꾸려 나가는 그 위대한 과정 속에서 자신의 행복을 발견하는 과정은 곧 내가 무엇을 욕망하고 원하며, 그것을 충족할 때 충분히 행복한가 라는 고민 속에서 이루어 질 수 있다 라는 것이 바로 오늘 잔소리의 결론입니다.
그래서 제가 남의 말 죽어라 안듣습니다. 그게 옮은 말씀과 조언이라 할지라도 내가 판단 할 때 합니다. 물론 긍정적인 조언과 영향력있는 행동들은 항상 감사하게 받아드립니다만, 여튼 자아를 중심에 둔 똥고집이랄까요? 내 삶의 중심에는 나의 자아가 절대선으로 존재하고 있다 라는 뜻이니까요 라고 변명을….. 🙂

 

여튼 결론은 욕망의 주체가 되고. 내가 원하는 욕망을 성찰하자. 라는 것입니다.

 

남들이 ‘넌 이러이러하게 살아야 잘되고 행복할꺼야’ 라고 말해도 듣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내 인생이니까. 내가 가장 잘알거든.
…. 가수 싸이(PSY)는 정말 미친짓을 욕망하고, 그 때 제대로 행복한 것 같아보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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