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th
6월
2012
Graffiti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난 사랑을 하게 되면 제일 무서운 것을 보러 갈꺼야. ”
그래서 조제는 동물원에 갔습니다. 이제 츠네오가 있기에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호랑이는 두렵지 않습니다. 또한 호랑이 같은 세상도 두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변하고, 현실이고 뭐 그렇습니다.
항상 말이죠.
조제, 호랑이 물고기들은 사랑의 변화에 …
10th
6월
2012
Graffiti
그건 니 생각이고, 그건 니 세상이고, 그건 니 우주인거야.
Story #1.
자기만 100% 옳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라는게 자신이 아는 선, 자신의 한계인 선에서 가장 최적의 답을 찾고 선택하여 살아가겠지만. 아니 그렇게 믿고 살아가겠지만. 그게 어떻게 모든 사람한테 100% 옳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보면 이런 사람들 정말 불쌍한 사람들이예요.
사실 그 사람들은 …
10th
6월
2012
Graffiti
잔잔하고 따뜻한 여진
글쎄. 그런거 있잖아. 나는 씩씩하게 잘 살고 있다고, 항상 즐겁기도 하고 뭐 그냥 평범하게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가. 잔잔한 어둠을 뒤흔드는 여진처럼 일상을 흔들어 놓는 것.
그건 내 일상을 무너뜨린다거나 엄청난 충격을 준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가끔씩 지속적으로 흔들어 놓을 정도.
우리는 어쩌면 너를 …
10th
6월
2012
Graffiti
진화 할 수 있도록
남편과 아이들의 밥만드는 기계로 전락해버린 프란체스카.
영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에서는
하루하루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여성이 주인공으로 설정되어있다.
남편은 그녀가 좋아하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라디오를 그냥 돌려버리고 아이들과 함께 자신의 밥그릇을 비우는 임무에만 충실하다.
프란체스카의 삶속에는 항상 남편의 음악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