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느낌의 이름을 가진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의 첫작품이었던 ‘키친’

 

표지와 작가의 분위기를 봐서 소박하고 예쁜 사랑얘기를 담고 있을듯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예상과 마찬가지로

 

소설은 작고 예쁜 감성들로 그려진 여러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치 한편의 순정만화를 본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작가가 던지는 메시지는 불행한 사람들의 행복 기우기 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소설은 너무많은 우연의 남발로 식상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이라는 사건이 계속 엇비슷한 이야기속에서 반복되며

 

그 갈등을 풀어가는 방법도 매우 비슷하게 반복됩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소설은 매우 지루해지더군요.

 

 

소설과 드라마는 원래 수많은 우연과 상징성, 대칭성 등의 문학적인 장치가

 

필수 불가결인 것이긴 하지만

 

역시 남발하는건 그 맛을 밋밋하게 싱겁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예쁘고 가볍게 읽을만한 감성적인 소설인것 같습니다.

 

책의 두께도 별로 부담스럽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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