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간다’ 와 ‘사랑한다’

단어와 의미는 서로 다르고 사전적인 의미도 매우 다르지만 난 위 단어가 서로 같은 의미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종종 해보곤 해. 소리나는대로 읽으면 매우 비슷하게 들리기도 하잖아?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사랑한다는 것.

좀 적극적인 의미지. 무엇인가를 관계하고 아끼고 교감하고 감동한다는 뭐 다양한 의미로 해석 될 수 있어. 살아간다 는 사랑한다.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감동한다는 것.

사람이라는 것은 합리적인거나 논리적이거나 하지 않잖아? 물론 일을 하거나 계획을 하거나 특히 현대화된 자본주의에서는 딱부러진 날카로운 사람이 분명 멋진 사람임에는 분명하겠지만, 그것이 제대로 ‘살아가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고민해볼 문제가 아닌가 해.

그럼 여기서 생각해볼 문제!

난 제대로 감동하고 있을까?! 라는 문제.

음. 며칠전 컴퓨터 모니터 위에 리니지 엘프 캐릭터 치마속에서 팬티 본거 말고는…. 최근엔 별로 감동한게 없네. 허허. 자동차 뽀드득 닦은거? 물고기 똥구녁 보다가 새끼 50마리 싼거? 치킨이랑 커피 끊은거? 이건 금욕이니까능 음.

난 인간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릉. 사람은 대부분 감정적으로 판단하고 느끼는데로 행동해. 옳은걸 알아도 틀린길을 선택 할 수 있고, 사랑해도 잘못할 수 있는 것이며, 잘못된것인지 알면서도 좋아해서 선택할 수 있는거야. 사람이니까. 사람은 기계처럼 논리화되어 움직이는 것이 아니거릉.

그래서 항상 삶은 틀린것이 없다 라고 생각해. 하지만 감동하지 않는 삶은 틀렸다고 생각 할 수도 있어. 꽃을 보고 감동하고, 바람을 느끼고 감동하고, 팬티를 보면서 느끼고(?), 여행을 하면서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하는 거지.

그게 살아간다는 거. 사랑한다는 거.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

그래서 당분간 인형 팬티라도 볼라고. 변태가 아닌거야. 내가 삶을 적극적으로 감동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이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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