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종종 우유부단 한 것과 착한 것을 혼동하곤 합니다.

 

스스로 선뜻 내키지도 않으면서도, 확고한 믿음이나 의지도 없으면서도 타인의 뜻에 따라주는 것이, 그렇게 이끌려가는 것이 타인을 그리고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이죠. 거기다가 남의 생각을 따라주면서 자기희생 까지 겸비하였으니 얼마나 착하고 선한 사람이겠습니까.

 

사람들은 자기가 욕망하는 것과 타인의 욕망하는 것을 잘 구분하지 못합니다.

 

라캉이라는 존나 똑똑한 아저씨가 말했듯이 인간은 언제나 타인이 욕망하는 것을 욕망하며 살곤하죠. 그것이 자신이 욕망하는 것인지 타인이 욕망하는 것인지 분별하지 못한체 말이죠.

 

예를들어.

 

부모님을 만족시키기 위해 공부하거나 좋은 회사를 들어가거나.
타인이 우러러 보는 시선을 위해 명품백을 사거나 과도한 지출을 하거나.
사람들에게 착하게 보이기 위해 다른사람들의 요구를 희생하며 들어주거나.

 

생에 적극적이라는 것, 또는 삶에 관하여 성장한다는 것, 그것은 아마 자신의 욕망을 이해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누구를 사랑하는지 내가 언제 행복한지 그것을 이해하는 것에서 부터 말이죠.

 

다른사람의 눈으로 보는것이 아닌. 스스로 자신의 욕망을 이해하고 돌아보는 자아성찰에서부터.
삶의 행복이 시작되는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부도. 배려도. 만남도. 사랑도.

 

스스로 원할 때.

 

즐기면서.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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