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 도스토예프스키
사회는 우리가 죄를 지으면 그에 응당한 벌을 받는것을 합리적인 것 이라고 이야기 한다.
죄는 사회질서에 반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벌은 그에 합당한 패널티를 의미한다.
하지만 우리들의 사회는 죄와 벌이라는 연역적 관계를 얼마나 합리적으로 풀어나가고 있는가.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죄와 벌은 이러한 사회정의의 불합리성에 대해서
소설의 형식을 빌어 …
총균쇠 (Guns Germs & Steel) – 제레드 다이아몬드
총균쇠 (Guns Germs & Steel) 은
‘제 3의 침팬치’ 라는 저서로 유명한 생물지리학자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인류와 인종 그리고 각각의 문명권이
현재와 같이 유라시아 유럽 문명권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배경에 관하여 분석한 서적이다.
그는 유럽문명권이 세계를 주도하게 된 이유는 결단코 인종의 문제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모순 – 양귀자
양귀자씨의 소설 ‘모순’
소설은 제목에서 의미하는 바와 같이 우리들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가지 삶의 모순들에 대하여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 우리들에게 말하여준다.
과연 삶의 행복과 사랑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것은 소설의 제목인 ‘모순’ 처럼 불명확하고 모호한 의미일까.
소설은 안진진이라는 20대 여자아이를 등장시킨다.
…
연인 – 정호승
정호승의 연인.
이 책은 어린왕자와 마찬가지로
각박한 세상에서 상처받아 삶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향한 한편의 동화같은 이야기랄까.
소설 연인은 제목과는 달리 사랑하는 연인(Lover)들의 이야기는 아니다.
소설 연인은 사람과 사람이 인연을 맺어가고 삶을 풀어가는 해법에 대한
그리고 그 삶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
낭만적 사랑과 사회 – 정이현
” 정말로 멋지고 쿨한 여자는 싱글즈의 엄정화같은 여자가 아니다. 바로 이 ‘낭만적 사랑과 사회’ 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여자들이 정말로 쿨한 여자들의 이야기다. ”
영화잡지 씨네21에서 ‘낭만적 사랑과 사회’ 라는 책에 대해서 평론한 구절중 한 문장이다.
잡지는 낭만적 사랑과 사회라는 책에서 진정으로 쿨한 여자들에 대해 알 …
파시즘의 대중심리 – 빌헬름 라이히
파시즘의 대중심리.
이 책은 1933년에 출간되어 당시 서구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서적이라고 한다.
당시 나치즘과 파시즘으로 물들어있던 독일사회와
나치독일을 지지하던 대중들의 광기를
사회심리학적인 개념으로 분석해놓은 서적이라고나 할까.
저자 빌헬름 라이비는 심리학의 거장 프로이트의 수제자였다고 한다.
하지만 나중에 프로이트와 결별하고 독자적인 길을 나아가게 된다.…
부활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러시아 문학의 거장 레프 톨스토이의 소설 부활은
소설의 제목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종교적인 색깔을 강하게 뛴 작품이다.
그러면서도 아이러니하게 사회주의에 대한 이야기들을 소설속에서 녹녹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특이한 작품.
소설은 전형적인 지주의 상징인 네흘류도프와 프롤레탈리아의 상징인 카츄사의
사랑으로 그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들의 사랑은 열정적이고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나쓰메 소세키
고양이의 삶과 시각으로 인간의 세상을 이야기한다.
상당히 특이하고 재밌는 관찰자 시점을 제공하는 소설인 듯 하다.
이 소설은 일본 명치유신 시절의 작가 ‘나쓰메 소세키’ 의 대표작으로써
아사히 신문에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소설이라고 한다.
디씨인사이드 도서갤에서 회자되던 소설인지라 너무 기대하고 봐서 그런지 몰라도
처음에는 인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