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ffiti

변태의 사랑

  • jroh

봄을 예고하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주말 밤.

회사에서 야간당직을 하고 있는지라 하릴없이 영화를 한편 보았습니다.

죠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영화는 더러운 담요를 돌돌말고 있는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어글리 할머니.

그리고 그 안에서 몰래몰래 산책을 즐기는 장애인 여성 ‘죠제’ 를 등장시키면서 시작합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이 영화는 두 다리를 못쓰는 ‘고장난 물건’ 죠제를 사랑하게 되는

일반론적으로 보았을때 변태적이고 자기가학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따뜻한 영화지요.

세상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사랑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크게 두가지로 분류한다면 ‘이성애’ 와 ‘동성애’ 로 분류할 수 있겠지요.

일반적으로 이성애를 하며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성애를 이해하지 못하며, 그들을 변태로 취급하면서 살아가곤 합니다.

‘고장난 물건 죠제’ 를 사랑하던 츠네오는

결국 그녀의 장애를 스스로 품어내지 못하고 그녀를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마지막 이별선물로 츠네오에게 ‘SM 잡지 (가학성 변태성욕잡지)’ 를 건네 줍니다.

그리고 츠네오는 ‘참 좋은 선물이다’ 라고 말하면서 그녀를 떠나게 됩니다.

세상을 읽고 현실을 살아가면서

오히려 동성애를 하는 사람들이 상대방의 성적매력(육체적인 의미만이 아닌) 을

순수하게 사랑하며 살아가는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상대방이 돈이 얼마나 있는지

학벌은 얼마나 되는지

미래에 대한 투명성은 얼만큼인지

빽때문에 돈때문에 사랑을 찾아다니는 이성애자들은

서울의 야경을 가득 메우고 있는 러브호텔의 네온싸인 갯수만큼 변태적인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현실과 세상에 묻히지 않고

순수하게 사랑을 하며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더 변태같은 세상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랑이란

세상이 만들어 놓은현실의 룰 속에서

그런 순수하고 착한 변태들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변태되어 버린것은 아닐까요?

*Thanks to ‘ASAP’ (sung by 조규찬)

Was Walking On The Street

거리를 걷고 있었지 Staring At The Sun

태양을 바라보며 Talking To Myself

나에게 말을 하면서 Why Did I Let Her Walk Away

왜 그녀를 떠나게 했나~~

Should I have Done something 내가 뭘 했어야 했나~

Would It Make Any Differences

그랬으면 뭔가 좀 달라졌을라나~ But I Don’t Think It Would

아무 것도 안 달라졌을 것 같다. She Made Her Mind Up, It’s Now History

그녀는 그녀 마음을 정했고, 이제 이건 과거야.

ASAP Come To Me (Anybody)

빨리 내게로 와~ (아무나) ASAP Be With Me (Somebody)

빨리 내 곁에 있어 줘~ (누구든지) ASAP Talk To Me (Anybody)

빨리 내게 말을 해~ (아무나) Tonight I Don’t Wanna Be Alone

오늘 밤 난 혼자 있기 싫어라~

Was Crying In Front Of A Dead

죽음 앞에서 울었어(아마 지나간 과거 앞에서 울었다고 하는게 더 맞을듯-_-;;) End Of Day Was Coming Closer

하루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었지 Tearing Into A Thousand Pieces Of Photographs

사진들을 1000조각으로 조각내버리고 I Did It Again And Again And Again

나 찢고 찢고 또 찢었어!!!

ASAP Come To Me (Anybody) ASAP Be With Me (Somebody) ASAP Talk To Me (Anybody) Tonight I Don’t Wanna Be Alone

(위에랑 똑같습니다)

간주

ASAP Come To Me (Anybody) ASAP Be With Me (Somebody) ASAP Talk To Me (Anybody) Tonight I Don’t Wanna Be Alone


📎

다시 바위를 굴려 올려버릴테닷Graffiti